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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버스·택시 운전기사 건강은 곧 시민 안전광주시의회, '광주 시내버스·택시 운수종사자 사망사고 대책 마련' 토론
김창용 기자  |  chang78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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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0  20: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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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10일 '광주 시내버스·택시 운수종사자 사망사고 대책 마련'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광주광역시의회 조오섭 의원 주최로 조선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철갑 교수의 ‘광주시내버스 운수노동자 건강관리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발제로 시작했다.

   
▲ 광주 시내버스·택시 운수종사자 사망사고 대책 마련 토론회

위성수 한국노총 자동차노련 정책부장, 정성철 삼원버스 운전기사, 송한수 광주근로자건강센터 부센터장, 오광록 광주일보 기자, 송권춘 광주광역시 대중교통과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철갑 교수는 발제 문을 통해 "2014년 서울 송파 시내버스 사고, 2017년 7월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사고를 사례로 들며, 버스사고의 주원인을 운전자 개인의 졸음운전 등으로 치부하는 문제는 근본적인 개선대책이 될 수 없다"며 "버스사고의 피해자는 일반시민이므로 당연히 버스 운수노동자의 건강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2017년 7월31일 현재 기준 광주시내버스 운전원은 2천360명으로(여성 8명), 남성(2천352명)이고,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상이 72.9%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광주시내버스 운전기사 체력 측정을 2016년도에 실시한 결과 체중, 혈압, 체지방율, 심폐지구력, 근지구력, 유연성 순발력 등이 국민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체력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운수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이 없는 건강관리는 한계가 있으며 광주시내버스 운수노동자 보건관리 시스템 도입, 운수노동자에 맞는 건강진단 개발 시행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조오섭 의원은 "광주시내버스, 택시 운전기사 건강은 곧 시민의 안전과 직결 되므로 운수종자사 건강관리 강화마련, 근무여건 개선, 운전원의 급격한 고령화 대응 방안을 적극 검토해 광주시민 150만 명의 안전한 교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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