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평화광장 앞바다 갈치낚시 허용...올해 대풍어 예상
상태바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 갈치낚시 허용...올해 대풍어 예상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8.14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 갈치낚시

목포시가 오는 11월 30일까지 낚시어선 55척을 평화광장 앞 수역에서 갈치낚시 영업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시는 어업인 소득증대와 낚시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위해 평화광장 앞 갈치낚시 영업을 목포해양경찰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난 2015년부터 3년째 허용하고 있다.

시는 각종 어선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25일부터 2일간 관계기관과 합동해 노후 구명조끼 교체여부, 통신장비 작동여부, 소화기 비치여부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했다.

이에 따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0일자로 항계 내 영업을 허가했고, 시는 행사허가조건에 동의한 55척의 한시적 낚시어업신고를 수리했다.

지난해 한시적 영업 허용 선박은 39척으로 8월 13일~11월 30일까지 1만3천177명이 선박을 이용해 평화광장 앞 수역에서 갈치낚시를 즐겼다.

한편, 올해 목포 인근 해역의 갈치 낚시는 대풍어가 예상된다.

지난 9일 목포수협에 따르면 최근 목포 인근 해역 갈치 어획량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 지난 열흘 간 위판된 갈치는 300t으로 지난해 8월 한 달간 위판량(119t)을 훌쩍 초과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