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광주시, 호남 최대 전자상가 금호월드 재건에 온힘
상태바
"늦었지만" 광주시, 호남 최대 전자상가 금호월드 재건에 온힘
  • 김용식 기자
  • 승인 2017.08.18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광역시가 금호월드 운영 활성화에 관심을 보였다.

▲ 금호월드

광주시는 지난 17일 서구 금호월드 관리단 사무실에서 시·구 관계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금호월드 관리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호월드를 지원하고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금호월드 측은 ▲골목상권 및 자영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금호월드 주변 주·정차 단속 ▲IT(4차산업) 창업자 초기 지원에 관한 사항 등 지원사항을 건의했다.

광주시는 이 가운데 주·정차 단속, 토론회 개최 등에 대해서는 적극 수용하기로 하고 관련 기관과의 중재, 지원 예산 건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기업협동조합과 금호월드 간 연계를 통해 ‘사회적기업 제품 임시판매장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협동조합과 금호월드 모두 상생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매장 환경 개선, CCTV 설치 등은 검토를 통해 재논의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금호월드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비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고민을 함께 나누겠다는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호남 최대 전자상가였던 금호월드가 다시 한 번 광주 대표 전자상가로 우뚝 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월드는 9월 10일까지 6층 혼수전문매장과 7층 가구전문 매장에서 ‘가을맞이 금호월드 웨딩 박람회’를 행사를 하고 있다. 이 기간 물품 구입 고객에게는 다양한 할인 행사와 경품, 선물을 지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