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정신건강증진·자살예방…민관 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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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정신건강증진·자살예방…민관 협력 협약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8.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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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협약을 체결, 정신건강복지서비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무안경찰서, 무안소방서, 무안종합병원과 정신건강증진 사업 민·관 협력 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 무안군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협약 체결

협약을 체결한 각 기관은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상호간 교육 및 연구 활동에 협조해 정신건강복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자살시도자가 발생되면 경찰서에서 긴급출동하고 병원에서는 응급입원 등의 조치와 신속한 진료편의 제공 등 협조하게 된다.

또 자살 고위험군이 발견돼 위기개입이 필요한 경우에는 소방서에서 긴급구조와 이송을 담당하게 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방문정신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사례관리와 전문의상담 및 주간정신건강프로그램을 지원 등, 자살예방 및 정신질환자들의 복지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해 기준 1만 명당 자살사망자가 3.28명으로 전남도 평균 3.05명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군은 자살예방 종합대책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인상 보건소장은 "이번 민․관 협약체결을 통해 무안의 자살률을 낮추게 될 것"이라며 "생명을 존중하는 건강한 지역사회 풍토를 마련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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