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간예술단체 공연기회 늘려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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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간예술단체 공연기회 늘려 일자리 창출
  • 김창용 기자
  • 승인 2017.08.3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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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예술단체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 모색' 주제 정책토론회

광주지역 민간예술단체를 활성화시켜 일자리 창출로 연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오후 4시 광주광역시의회 시의회 5층 예결위원회 회의실에서 '민간예술단체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 광주광역시의회 김용집 의원의 사회로 8월30일 오후4시 시의회 5층 예결위원회의실에서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민간예술단체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가졌다.

김용집 광주시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조인형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공연예술단체를 중심으로 광주시 민간예술단체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안태기 광주대학교 호텔 관광경영학부 교수, 박진현 광주일보 문화선임기자, 김인설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이연수 광주매일신문 문화부 팀장, 이묘숙 아트광주17 홍보위원장, 류영춘 광주시 문화예술과장 등 6명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조인형 책임연구위원은 발제문을 통해 "공연예술단체에 속해있는 예술인들의 실질적 상황을 분석한 바 이들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책이 매우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조 위원은 이어 "예술인 처우개선을 위한 방법으로 민간예술단체 지원을 통해 공연을 활성화하면 공연기획자와 연주자에 대한 수요가 증대돼 공연예술문화 활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용집 의원은 "민간예술단체 활성화를 시작으로 열악한 처우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예술인들에게 공연기회를 늘리고 문화예술관련 일자리를 창출해서 예술인들의 열정이 채워지도록 지원하는 인프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광주를 방문하는 누구나 인정할 만큼 진정한 문화도시 광주로의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 예술인은 4천158명으로 예술인 연 평균 수입은 826만원이다.

이는 수도권의 45.6%에 불과하고 수입이 없는 예술인도 59%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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