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2020년까지 인구 3만명 회복'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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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020년까지 인구 3만명 회복' 본격 시동
  • 최철 기자
  • 승인 2017.09.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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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고용팀 신설 이어 2030 인구정책 행정 TF팀 꾸려

구례군은 지난 5일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2020년까지 인구 3만 명 회복을 목표로 하는 '구례군 2030 인구정책' 행정 TF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군은 인구정책의 종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인구고용팀을 신설해 시행 중인 인구 관련 정책을 분석한 결과 정책 간 연계성과 타 시군과의 차별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구례 2030 인구정책(이하 '인구정책')' 수립에 착수했다.

▲ 구례군은 5일 2020년까지 인구 3만 명 회복을 위한 '구례군 2030 인구정책' 행정 TF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인구정책 수립에 주축이 될 행정 TF팀원들의 책임감과 소명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정 TF팀 구성과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인구정책 행정 TF팀'은 부군수가 TF팀장을 맡아 총괄 지휘한다.

행정 TF팀은 △인구기획 △일자리시책 △청년대책 △출산정책 등 4개 분야에 37명의 담당 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팀원으로 참여한다.

총괄팀장인 종합민원실장과 협조 담당을 포함하면 48명에 달한다.

행정 TF팀은 오는 10월까지 군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시책을 발굴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11월 중에 인구정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확정된 사업은 2018년부터 연차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격려차 보고회에 참석한 서기동 군수는 "TF팀 발대식은 구례군 인구정책을 새롭게 정립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구례군 인구 3만 명 회복을 위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고 효율성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인구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분기별 보고회, 군정 자체평가 반영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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