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장 송광운)가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최대 수출 증가율을 보이며 글로벌 기업도시로 뜨고 있다.
북구는 한국무역협회가 집계한 통계에서 2013년 수출액이 전년보다 43.3% 늘어난 47억9천만불을 달성해 민선5기 사상 최대 수출액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민선5기 출범당시 수출액이 26억4천만불이었던 것에 비해 4년간 매년 평균 2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로 북구 기업의 미래가 밝다는데 더욱 의미가 크다.
이러한 실적은 북구가 그동안 우수기술 시제품제작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펼쳐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였고, 현장중심의 기업지원활동으로 각종 애로 및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북구 기업사랑운동」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별로는 2008년부터 중소기업 우수기술 시제품제작 지원사업 80개 기업에 855백만원,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58개 기업에 556백만원, 지식재산권리화 지원 73개 기업에 265백만원, 이노비즈 인증 지원사업 42개 기업에 103백만원, 1인 창조기업 육성사업 19개 기업에 126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북구 기업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우리 북구가 민선5기 사상 최대의 수출액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수출기업․유관기관 등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올해도 기업사랑 운동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해 나갈 강소․유망기업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일 준공한 광주이노비즈센터와 첨단 3지구 개발 등 첨단과학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도 ▲현장중심의 기업소통 강화 ▲중소기업 경영활동지원 ▲기업 맞춤형 홍보․교육 실시 등 3대 분야에 걸쳐 19개 사업의 다양한 지원책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