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15일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농업인단체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농업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6차 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사업 설명과 농업회의소 설립, 위생농업 실현 등 농정현안에 대한 여성농업인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담양군은 농업회의소 설립, 청결·위생운동 추진, 농업여견 개선, 담양 농산물 관내 판로개척 등 의견수렴 결과를 중장기 농업발전 계획과 2018년 신규시책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농업발전 토론회는 분야별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돼 농민단체, 원예분야, 축산분야, 이번 여성농업인단체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담양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여성농업인들과 심도 있게 논의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업발전 토론회를 열어 농업인들과 소통으로 상생하는 희망찬 농업‧농촌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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