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 민주당 복당·강진원 강진군수 또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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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장흥군수 민주당 복당·강진원 강진군수 또 보류
  • 이석규 기자
  • 승인 2017.09.2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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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도당 복당 신청자 254명 허용

김성 장흥군수가 민주당 복당이 허용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이개호 의원)은 26일 당원 자격 심사위원회를 열고 김 군수에 대해 복당을 허용하고 강진원 강진군수에 대해서는 다시 결정을 보류했다.

▲ 김성 장흥군수

도당 위원회는 이날 최근 복당계를 제출한 286명의 탈당 당원들에 대한 복당 심사 회의를 열고 김성 장흥군수와 오인순씨(강진)를 비롯한 탈당자 254명에 대해 복당을 허용했다.

하지만 강진원 강진군수 등 30명에 대해서는 결정을 보류했다.

또 주재선 전 여수시의원 등 2명에 대해서는 제출서류 미비와 대선 당시 해당행위 사실이 확인돼 불허처분을 했다.

도당 관계자는 "김성 장흥군수는 당규 제11조2항에 의거, 복당의 경우 30일 이내 처리 규정과 민주당과의 관계, 대선 때 행적, 본선 경쟁력 등 복당 심사 기준 3대 원칙에 따라 허용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의 경우 민주당 소속으로 군수출마 후 탈당한 바 있어 복당 심사기준에 따른 엄격한 추가소명을 들은 뒤 재심의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난 19대 총선을 앞두고 집단탈당이 이뤄진 무안 양모씨 등 29명에 대해서도 해당행위 여부에 대해 추가심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입당 보류처분을 내렸다.

도당 관계자는 "보류 처분을 받은 탈당 당원들에 대해서는 지역여론 등을 청취하고 서면 증빙자료 등을 보완해 다음달 20일 당자위에서 재심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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