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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영화 신세계] 휴먼·사극·액션…스크린 민심 어디로
신현호 기자  |  human1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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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9  11: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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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의 연휴를 맞이한 올 추석, 극장가의 이목을 집중케 하는 베스트 영화들을 엄선한다.

◇ 추석 극장가, 가족과 함께 할 '감동 드라마'가 대세

역대 최장 기간의 추석 연휴 극장가에 선보일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 중에서 자극성을 걷어낸 아름다운 스토리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두 편의 영화 <어메이징 메리>와 <아이 캔 스피크>가 먼저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케 할 전망이다.

   
▲ 어메이징 메리

최고의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추석 극장가에 크고 센 영화들 틈에서 자극성 없는 따뜻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감성의 영화 두 편 <어메이징 메리>와 <아이 캔 스피크>가 기다린다.

특히 이들 영화는 작년부터 국내 극장가에서 이어지고 있는 강한 자극성과 센 영화의 흐름 속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확실하게 관객들에게 차별화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4일 개봉 예정인 <어메이징 메리>는 숫자에 특별한 재능을 지닌 아이 '메리'(맥케나 그레이스 분)와 평범한 행복을 꿈꾸는 삼촌 '프랭크'(크리스 에반스 분)가 천재를 원하는 세상에 사랑과 용기로 맞서는 사랑스러운 감동 스토리.

<어메이징 메리>는 <500일의 썸머> 마크 웹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더해져 아름다운 영상미와 잔잔한 감동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전작 <500일의 썸머>에서 반짝이는 연애담을 소재로 서툴렀던 첫사랑을 경험했던 관객들에게 공감을 선사하며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마크 웹 감독은 <어메이징 메리>에서 천재 아이의 성장과 행복에 대해 따뜻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질문을 던지며 가족과 행복에 대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데 뛰어난 재능을 보여온 마크 웹 감독은 극 중 수학 천재 소녀 ‘메리’란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어 지난 21일 개봉한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천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다.

나문희와 이제훈의 출연부터 기대를 모았던 <아이 캔 스피크>는 '옥분'의 숨겨진 진실이 밝혀지며 의미 있는 메시지와 함께 따뜻한 웃음과 뭉클한 울림을 선사한다.

◇ 사극, 민족 최대 명절 '추석' 극장가 달군다

<도가니> <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남한산성>이 10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도가니> <수상한 그녀>의 황동혁 감독과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결합해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남한산성>이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으며 올 추석 전 세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남한산성

<남한산성>은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까지 대한민국 최고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순간의 치욕을 견뎌 후일을 도모하고자 하는 이조판서 '최명길'역의 이병헌은 끊임없는 캐릭터 분석과 세밀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녹인 명품 사극 연기로 관객들에게 강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청과 맞서 싸워 대의를 지키고자 하는 예조판서 '김상헌' 역의 김윤석은 <남한산성>을 통해 첫 정통 사극에 도전, 묵직한 존재감과 선 굵은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을 높인다.

여기에 고뇌에 빠진 왕 '인조'역의 박해일, 격서 전달의 중책을 맡은 대장장이 '서날쇠'역의 고수, 묵묵히 성벽을 지키는 수어사 '이시백'역의 박희순, 청나라의 역관 '정명수'역의 조우진까지 충무로 최고 배우들이 합세한 강렬한 연기 앙상블로 극장가를 압도할 예정이다.

◇ 다양한 장르 '풍성' 한가위 극장가 출격 대기

   
▲ 범죄 도시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범죄 액션 <범죄 도시>와 코믹 모녀 스캔들 <이웃집 스타>도 풍성한 한가위 극장가 출격을 대기 중이다.

영화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한채영 분)와 '우리 오빠'와의 열애로 그녀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소은'(진지희)의 한 집인 듯 한 집 아닌 이웃살이 비밀을 그린 코믹 모녀 스캔들을 그린 작품.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 이미 큰 화제를 모은 <이웃집 스타>는 한채영과 진지희의 찰떡같은 코믹 모녀 케미스트리로 벌써부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전 다른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두 배우의 색다른 코믹 연기 변신은 물론, 상상조차 어려웠던 두 배우가 엄마와 딸로 만났기 때문.

   
▲ 이웃집 스타

여기에 코믹 어벤져스 안지환, 임형준, 권지안(솔비)의 지원사격까지 더해지며 역대급 빅 재미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영화',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제격'이라고 자신 있게 밝히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게 끌어올린 이번 작품은 역대급 스캔들로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웃음을 빵빵 터뜨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윤계상과 마동석의 화려한 액션을 만나 볼 수 있는 <범죄도시> 역시 연휴에 찾아오는 반가운 작품이다.

2004년을 배경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하얼빈 출신의 신흥 범죄조직을 강력반 형사들이 소탕하는 이야기의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시나리오가 쓰여 더욱 리얼하고 현실적인 범죄 액션 영화로 평가된다.

◇ 추석 극장가, 주목받는 애니메이션 가세

디즈니 애니메이션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신비한 섬>과 <요괴워치3>, <넛잡2>도 추석 극장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8일 개봉한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신비한 섬>은 비밀 도서관의 해피엔딩을 지키기 위해 온 세상을 차가운 크리스털로 바꾸려 하는 크리스털 마스터를 찾아 환상의 모험을 떠나는 소피아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신비한 섬

디즈니주니어의 대표 프로그램인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가 극장판으로 새롭게 탄생해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마법이 살아있는 신비한 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업그레이드 된 비주얼, 극장판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소피아의 비밀 스토리, 여기에 5.1 채널로 완성한 사운드와 TV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7일 개봉한 <극장판 요괴워치: 하늘을 나는 고래와 더블세계다냥!>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고래로 인해 위기에 처한 더블 세계를 구하기 위한 민호와 요괴 친구들의 기상천외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3D요괴, 3D현실이라는 차별화된 설정으로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넘나들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10월 3일 개봉하는 <넛잡 2>는 땅콩 가게의 폭발로 위기에 처한 '설리'와 오크톤의 동물 친구들이 '리버티 공원'을 지키기 위해 지상최대 연합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개봉 주 북미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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