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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강좌 '현대 컨버전스 문화의 선구자 백남준'13일 오후7시, 하정웅미술관
조미금 기자  |  mg0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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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2  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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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은 하정웅미술관 인문학강좌로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경기도미술관 관장을 역임한 미술평론가 김홍희의 '현대 컨버전스 문화의 선구자 백남준' 강의를 13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

13일에 진행될 인문학강좌에서 김홍희는 현대 문화의 특징 중 하나인 컨버전스에 대해 설명하고, 미술계에 파급된 영향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컨버전스는 통합·융합·복합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모든 것에 경계가 사라지고 하나로 수렴되는 양상을 뜻한다.

   
▲ 김홍희 미술평론가

컨버전스 문화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백남준을 꼽을 수 있다.

그는 비디오아트를 통해 컨버전스를 형식화·미학화 했고, 예술세계 자체가 포스트모더니즘에 근간한 복합적인 감성을 기반으로 두고 있다.

김홍희(前서울시립미술관 관장)는 이화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콩코르디아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서양미술사 석사, 홍익대학교 에서 서양미술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홍희가 한국미술 현장에서 남긴 족적은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

우선 '첫 여성'이라는 타이틀을 다수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선진 큐레이팅을 도입했다.

아울러, 자타공인 백남준 전문전문가이다.

2006년에는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광주비엔날레 총감독을 수행했고,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역시 여성으로서는 처음이다.

현재 보편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미술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도입해 기틀을 다진 인물이기도 하다.

이러한 공로로 옥관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

주요저서로는 <큐레이터는 작가를 먹고 산다>, <큐레이터 본색>, <여성과 미술>, <새로운 세계를 연 비디오 예술가 백남준>, <페미니즘·비디오·미술> 등이 있다.

인간만이 가진 가치와 신기술의 컨버전스가 화두인 현재, 김홍희의 강연은 한발 앞서 사회담론을 형성하는 미술의 역할에 대해 제고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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