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을 걸으며 “입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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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을 걸으며 “입학”해요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3.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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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동화초등학교 꿈나무들

동화초등학교(교장 곽동주)의 입학식에는 레드카펫이 등장하였다. 동화초등학교에 입학하는 5명의 꿈돌이와 병설유치원 동생 17명을 위한 색다른 입학식이 3일 열렸다.

레드카펫을 부모님의 손을 잡고 걸은 새내기 동생들은 ‘풍선 아치’를 지나 포토존에서 부모님과 함께 손을 흔들며 기념 촬영을 마치고 2학년 선배들이 사탕 목걸이를 목에 걸어준 뒤 함께 자리에 앉았다.

사탕 목걸이에 기분이 좋아진 새내기 동생들은 입학의 기쁨도 누리면서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선배들은 동생들을 맞이하는 넉넉한 마음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1학년으로 입학하는 문루아 어린이는 “학교 사진이 나오는 곳에서 엄마와 손을 잡고 사진을 찍어서 재미있었다. 언니들과 오빠들이 사진 찍을 때 박수를 쳐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한 학부모는 “영화제나 시상식에서나 볼 수 있던 레드카펫이 입학식장에 등장해 놀랍기도 하고 즐거웠다.” 며 “우리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생각해주는 동화초등학교의 배려에 동화초등학교 입학 결정을 참 잘한 것 같다”고 했다.

곽동주 교장은 “창의성과 인성이 커갈 수 있도록 재학생과 선생님들이 함께 입학식을 준비했다.” 며 “우리학교를 선택한 학보모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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