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지역을 구석구석 누빈다"…순천 관광택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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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지역을 구석구석 누빈다"…순천 관광택시 출범
  • 최철 기자
  • 승인 2017.10.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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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새 얼굴이 될 '순천 관광택시'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18일 발대식을 가졌다.

순천 관광택시는 20대로 운영되며, 관광택시 운행자들은 평상시에는 일반택시영업을 하면서, 사전예약(749-2800)을 통해 배차가 되면 관광객이 선택한 코스를 돌며 관광가이드 역할을 겸하게 된다.

▲ 순천관광택시 발대식

이에 앞서 순천시는 지난 7월에 3년 이상 무사고운전자와 모범운전자 등 일정요건을 갖춘 택시운전자를 모집해 관광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의 관광택시 운행자를 선정했다.

이들 운행자는 8월부터 9월까지 5차례에 걸쳐 친절 교육과 관광지 해설, 스피치 교육 등 순천관광에 대한 전반적인 관광서비스 교육을 이수했다.

관광택시는 관광콜센터를 통한 사전예약으로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3시간 5만원, 5시간 8만원, 1일 15만원으로, 기본시간 초과 시 30분당 1만원의 추가요금을 받는다.

추천코스는 3시간 코스 2개, 5시간 코스 4개, 1일 코스 2개로 구성됐으며, 모든 코스는 관광객이 관광지와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해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시는 11월 30일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운행코스와 운행자 관광서비스 등을 점검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을 위해 관광택시를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기간에 98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순천이 1천만 관광시대를 맞아 새로운 관광정책이 필요한 시점에 관광택시 출범은 의미가 크다"며, "관광택시 출범을 통해 지역관광이 한 차원 발전하고 순천시 브랜드가 높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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