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국화향연 기간에 성안 벽화마을에서 추억을 담아가세요"
화순군은 오는 27일 개막하는 국화향연 기간에 멋진 벽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축제를 화순읍 성안벽화마을과 연계해 운영한다.
화순 국화향연을 찾는 관광객은 50만 주에 달하는 국화와 더불어 벽화가 즐비한 화순 성안마을, 그리고 전통시장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국화향연이 열리는 화순 남산에는 고려시대 토성이 있었고 그 아래(현재 화순읍주민자치센터 부지)는 방죽이 자리했다.
그래서 토성 안쪽(성안) 마을을 중심으로 시작된 마을미술 프로젝트(2011~2013 연속 당선)는 남산과 성안마을, 방죽, 시장 등을 테마로 한 것이 주를 이룬다.
우시장이 있었던 자리에는 소들의 다양한 표정을 묘사한 '소많소' 작품이 있고, 화순읍사무소 입구 건물 벽에는 ‘구름시장’이라는 예쁘고 환상적인 벽화가 있다.
또한 성안마을 안쪽에는 출입문을 그대로 살린 화분 모양의 벽화(기억을 걷는 시간)가 방문객을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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