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22일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4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남도음식 경연대회에서 윤숙(56세, 남도예담 대표)씨가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남도음식 경연대회 일반부에 참가한 윤숙 대표는 기존 떡갈비에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원료인 고단백 식용곤충 '고소애'를 분말형태로 영양을 가미한 음식으로 '담양 고소애 떡갈비'를 출품해 독창성과 맛의 우수성에 호평을 받아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윤숙 대표는 "첫 출품 참가에 의의를 뒀는데 기대 이상으로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맛과 멋, 건강이 조화를 이룬 음식개발에 힘써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군 관계자는 "남도음식관광 1번지의 위상에 맞는 담양만의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 담양다움의 맛과 멋, 건강이 함께한 음식메뉴 개발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형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