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저소득층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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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저소득층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한다
  • 박찬용 기자
  • 승인 2017.11.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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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는 주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일상 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을 한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2월 31일까지 남구 관내에서 '2017년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이 진행된다.

주택 정비가 진행되는 세대는 소득기준에 부합하는 등록 장애인이 거주하는 집으로, 도시 지역에 위치한 장애인 세대 5가구를 비롯해 농촌지역인 대촌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세대 10가구 등 총 15가구이다.

남구는 5천63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택 내의 편의시설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주택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출입로 및 경사로 보수·설치, 외부 화장실 개보수 및 주택 내부 신규 설치 등을 포함한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는 해당 공사가 끝나게 되면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줄어 일상생활의 편의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남구 지역자활센터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구직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집수리 사업단을 구성, 취약계층 구직자들이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이들의 자활 의지를 북돋우고 있다.

집수리 사업단에 참여하는 이들은 집수리 기술 및 경력 보유자들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까지 현장에서 안정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공사 실시 전 해당 세대의 주택을 점검한 결과 전반적으로 낡고 오래된 가옥들이 대부분이었다"면서 "보수 작업을 실시해 관내 저소득 재가 장애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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