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호남진흥원 운영 초읽기…초대 원장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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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호남진흥원 운영 초읽기…초대 원장 공모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7.11.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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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국학호남진흥원은 본격 운영을 위해 초대 원장을 오는 22일까지 전국에 걸쳐 공개모집 한다고 14일 밝혔다.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며, 주요 업무로는 (재)한국학 호남진흥원 운영 및 업무 전반에 대해 총괄하게 된다.

▲ 한국학호남진흥원 설립 발기인대회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지난 9월 1일 정관제정과 발기인 대회를 거쳐 9월 22일 재단법인 한국학호남진흥원의 설립등기를 완료했다.

이어 11월 9일 제1회 이사회를 통해 규정이 의결돼 본격적인 운영체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한국학호남진흥원을 이끌어갈 원장의 선발기준은 △한국학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갖춘 자 △지방 출자‧출연기관의 경영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자 △기타 원장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갖춘 자이다.

공모절차는 22일까지 접수된 후보에 대해 원장후보추천위원회 추천을 통해 이사회에서 심의·의결한 후 광주광역시장과 전남도지사에게 승인·통보하는 절차를 거쳐 채용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www.gwangju.go.kr) 또는 전라남도(www.jeonnam.go.kr)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참조하면 된다.

이번 초대원장을 모집하는 한국학 호남진흥원은 호남지역 학자들을 중심으로 한국학 민간 소장 자료를 수집·보존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2014년 10월 광주‧전남 상생과제로 채택해 출연한 기관이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이번 원장공모 이후 직원채용, 사무실 리모델링 등 한국학 호남진흥원의 본격적인 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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