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지역 청소년, 5·18광주민주화운동 현장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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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지역 청소년, 5·18광주민주화운동 현장 탐방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7.11.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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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나라사랑 보훈캠프

장성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상룡)은 올해 국가보훈처 제안사업에 선정돼 중등청소년 80여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보훈캠프'를 진행했다.

나라사랑 보훈캠프 1차는 '의병이야기'로 장성 내의 의병활동의 흔적과 문화재를 찾아보고 내 고장 장성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기 위한 역사탐방으로 상반기에 진행됐다.

▲ 2기 보훈캠프 청소년들이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 희생된 분들에 대한 참배로 현장 탐사를 마무리 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2차 캠프는 '민주성지이야기'로 가까운 광주광역시의 5·18민주화 운동에 대해 알아보고 생생한 민주화 운동의 현장을 탐방해 광주민중항쟁의 의미와 인권에 대해서 배워보는 보훈캠프로 진행됐다.

특히 2기 보훈캠프는 5·18광주 민주화 운동이 영화 택시운전사로 더 알려져서 참여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았다.

주요 탐방으로 5·18자유공원, 5·18기념관, 전남대학교, 광주금남로일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일빌딩, 옛 전남도청을 거쳐서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 희생된 분들에 대한 참배로 마무리 했다.

보훈캠프에 참여한 고○혁(장성남중) 군은 "5·18민주화운동의 현장을 방문해 민주화를 위해 목숨걸고 노력하신 분들의 마음을 잊지 말자고 다짐했고, 이 캠프를 통해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남겨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상룡 관장은 "이번 보훈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과 나라사랑의 마음이 한층 성숙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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