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내년 예산 1조1천271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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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년 예산 1조1천271억 편성
  • 최철 기자
  • 승인 2017.1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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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청

순천시가 내년 예산 1조1천271억원을 편성하여 21일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은 전년대비 12.5%인 1천249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가 1천27억원이 증가한 9천289억원, 특별회계는 222억원 증가한 1천982억원이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 1천247억원, 세외수입 715억원, 지방교부세 3천210억원, 조정교부금 237억원, 보전수입 600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3천279억원이다.

특히, 국도비 보조금 3천279억원은 금년 2천877억원보다 14%인 40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은 물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논리 개발로 중앙부처를 설득한 결과로 분석된다.

세출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가 2천891억원, 교육분야 308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643억원, 환경분야 322억원, 공공행정 및 공공질서 안전 분야 990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953억원, 산업분야 225억원, 수송 및 교통 분야 561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천37억원이다.

시는 내년 예산편성은 생태와 문화로 시민이 행복한 더 큰 순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미래를 열어갈 핵심전략 사업과 시민 참여로 발굴한 공감정책 예산을 집중 배분했다.

시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되도록 했으며, 철저한 사전심사와 사후 성과 평가로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예산낭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21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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