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저소득층 고등학생 수학여행비 내년부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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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저소득층 고등학생 수학여행비 내년부터 지원
  • 김창용 기자
  • 승인 2017.11.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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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교육청 전경

내년부터 광주지역 저소득층 고등학생에게 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

22일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는 유정심 의원(국민의당, 남구2)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학생 현장체험학습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조례 개정안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만 지원한 수학여행비를 본인 또는 그 보호자가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및 중위소득 60%이하, 한부모가족 등의 고등학생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정심 의원은 "저소득층 고등학생에게 수학여행비를 지원해 눈치보지 않고 수학여행을 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고등학생들이 추억과 낭만이 깃든 수학여행을 갈 수 있도록 조속히 시행규칙 등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광주광역시 학생 현장체험학습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는 2018년 9월 1일부터 시행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1천922명, 한부모가족 110명, 법정 차상위자녀 233명, 중위소득 60%이하 자녀 1천92명 등 3천357명의 고등학생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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