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양성평등정책 평가' 10년 연속 수상
상태바
북구 '양성평등정책 평가' 10년 연속 수상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7.11.26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북구가 '양성평등정책' 평가에서 10년 연속 수상했다.

북구는 광주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2017 양성평등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500만원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구 선정으로 지난 2008년부터 ‘10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으며, 특히 올해를 비롯해 최우수상만 7회를 수상했다.

▲ 양성평등 행복나무 운영

이번 평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성별영향분석 평가 ▲여성·아동 안전증진 및 가족복지 ▲청소년 지원 및 유해환경 개선 ▲요보호아동 보호내실화 ▲영유아 보육사업 등 6개 분야 26개 세부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북구는 평가항목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하는 여성의 삶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직장맘 행복교실'을 새롭게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일자리 창출 및 돌봄 사업 등 다양한 여성친화 특화마을 만들기, 여성리더 및 전문동아리 양성,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한 정책개선, 찾아가는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교육 등 여성 역량강화 및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 역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양성평등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양성평등 행복나무'를 운영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양성평등 폭력예방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사회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 양성평등 폭력예방 퍼포먼스

아울러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염원을 담아 전국 최초로 창작한 노래 '신명나는 여성친화 광주 북구'를 활용, 각종 행사시 여성친화서포터즈가 무료공연에 나서는 등 생활 속에 스며드는 양성평등실천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양성평등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고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삶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성평등문화 정착으로 다 함께 잘사는 북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