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맞춤형 건강 환경 조성
상태바
동구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맞춤형 건강 환경 조성
  • 김용식 기자
  • 승인 2017.11.26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광주 동구가 주거환경이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변화하며 건강아파트 조성에 대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입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요가·라인댄스 등 맞춤형 운동프로그램과 건강교육 등을 지원한다.

▲ 두암타운 건강아파트 저염식 체험부스

또 건강계단 조성, 저염실천운동, 금연아파트 지정 등 아파트별 특성에 맞춘 건강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6일 동구에 따르면, 현재 7개 단지 4천390세대 아파트를 대상으로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파트별 건강위원회를 구성, 간담회 및 모니터링을 실시해 주민의 주요 건강문제와 욕구를 파악하고 있다.

그 내용으로 ▲건강계단 조성 ▲저염실천운동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걷기 자조모임 ▲건강증진교육 ▲월간 건강정보지 발간·배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3~24일에는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산수동 두암타운과 월남동 호반베르디움아파트에서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 호반베르디움아파트 혈관관리 건강체험부스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이 각각 참여한 가운데 ▲저염시식회 ▲당 저감화 운동 ▲기초건강 체크 ▲금연 상담 및 홍보 ▲구강건강 홍보 등을 진행하며 호응을 얻었다.

동구는 앞으로 건강아파트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단위 건강사업을 확대하고 건강동아리 모집을 통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동구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공동체 역량을 강화해 건강마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