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내년 유치원 일반모집 '처음학교로' 시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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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내년 유치원 일반모집 '처음학교로' 시동식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7.11.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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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은 29일 오전 9시 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시동식을 갖고 관내 131개 유치원 일반모집 대상 유아를 선발했다.

이날 공개 선발엔 황홍규 광주시부교육감과 최숙 혁신교육과장, 광주서부경찰서 정보관, 유치원 학부모 대표, 관내 유치원 교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시동식

지난 13일에 실시된 우선모집 공개시동식과 마찬가지로 '처음학교로' 시스템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선발 방식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후 황 부교육감이 직접 시스템을 시동해 유치원별 정원에 따른 합격자를 선발했다.

선발 결과는 이날 오후7시에 발표되며 접수자 휴대전화기에 문자로 통보된다.

이번 모집에서 선발된 유아는 ‘처음학교로’ 시스템에 접속해 12월1일부터 7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일반모집 등록이 끝난 후 추가모집은 12월 13~14일 '처음학교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가모집 관련 모든 사항은 유치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관련 정보를 검색해 신청하고, 유치원은 공정하게 선발된 결과를 알려주는 새로운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이다.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전국 17개 시·도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시동식에 참석한 화운유치원 박은별 학부모는 "그동안 유치원 입학으로 불편함이 많았던 학부모 마음을 알아주고, 이렇게 편리하게 해주니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효천다솜유치원 오화심 원장은 "입학업무로 해마다 많은 행정력이 낭비됐었다"며 "이 시스템이 도입돼 업무 부담이 대폭 감소돼 아이들 교육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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