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혁신학교인 광주방림초등학교 학생자치 봉사단 학생 30명이 지난 28일 학교 주변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 800장을 배달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방림2동 뽕뽕다리 마을 축제에서 학부모 먹거리 장터 수익금과 학생자치회 모금활동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합해 구입했다.
연탄 800장은 이날 방림2동 이웃들에게 학생들이 직접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직접 정성껏 모금한 기부금으로 연탄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니 봉사의 의미를 알게 됐다"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방림초 구미원 교사는 "나눔과 배려의 정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해 방림동 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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