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재상' 살레시오고 박신유·전남여상 안소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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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재상' 살레시오고 박신유·전남여상 안소영 수상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7.11.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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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안소영(3년) 학생과 살레시오고등학교 박신유(2년) 학생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선정한 '2017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30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꿈과 끼, 창의, 열정으로 새롭고 융합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를 발굴·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 살레시오고등학교 박신유(2년) 학생

올해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교사, 학교장, 중앙행정기관 등 추천을 받은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생, 청년일반인을 대상으로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

광주광역시에선 고등학교 부문 수상자로 박신유 학생과 안소영 학생이 전국 50명 수상자 가운데 이름을 올렸다.

대학생 수상자는 40명, 청년일반인 수상자는 10명이 선정됐다.

박신유 학생은 2015년 2월 '재생 불량성 빈혈 환자' 소위 백혈병 진단을 받았지만, 병마를 이겨내는 과정에서 자연계열 1등이라는 학업 성적뿐만 아니라 다수의 탐구 활동에서 우수한 수상 실적을 거두는 동시에 여러 선행 사례를 남겼다.

박신유 학생은 시상식에서 "학교와 더불어 가족과 지인 등 많은 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와 국가로부터 받은 칭찬을 전국의 소아암 환자와 보호자에게 꿈과 희망으로 돌려주는 간호로봇공학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한국은행 광주본부에서 근무 중인 안소영 학생은 지난 2년 간 은행텔러,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전산세무 등 20개 전문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전국상업능력경진대회 세무실무부문 동상, 틴매경테스트 동아리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금융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안소영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수상 영광을 학교에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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