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맛집 ‘친환경음식점’ 24곳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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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맛집 ‘친환경음식점’ 24곳 인증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3.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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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 친환경농산물로 안전한 ‘남도음식’ 문화 선도 기대

전라남도는 전남산 친환경 농산물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대표할 ‘친환경음식점’ 24개소를 인증, 남도의 친환경 맛집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인증한 친환경음식점은 전남지역에서 나는 친환경 농산물로서 인증기관에서 보증한 농산물을 월 평균 70% 이상 식재료로 사용해야 한다.

특히 친환경 인증쌀을 필수 품목으로 사용하되, 채소류나 육류의 경우 품목별 주재료를 1개 이상 선택하면 된다. 그 외 품목은 텃밭 등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농산물을 사용하도록 해 친환경음식점으로서 기틀을 세워나갈 계획이다.

친환경음식점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시장․군수로부터 추천을 받고 현지 실사에서 친환경 인증 기준에 맞는 농산물을 사용하고 있어야 하며, 앞으로 자긍심을 갖고 ‘남도음식’의 전통을 계승할 의지가 있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다.

‘남도음식’은 전남지역이 갖고 있는 비교우위 자원인 맑은 공기, 깨끗한 물,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에서 나는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과 청정바다의 건강한 수산물이 특유한 남도의 맛으로 승화됐다. 여기에 친환경 식재료로 어머니의 손맛을 내 주고 훈훈한 인정까지 더해 남도의 자산이자 훌륭한 문화유산이 됐다.

신현숙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음식점의 성공 조건은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하는 업소라는 입소문이 나고,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한다”며 “앞으로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친환경 먹거리가 남도의 대표 음식문화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은 전국 친환경농산물의 57% 이상을 생산하고, 서울과 수도권 학교급식에 50% 이상을 납품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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