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신세계] 남북전쟁 '강철비' vs 우주전쟁 '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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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신세계] 남북전쟁 '강철비' vs 우주전쟁 '스타워즈'
  • 신현호 기자
  • 승인 2017.12.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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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마지막 스크린 대전이 서막을 연다.

국내영화 '강철비'와 외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14일 개봉했다.

'신과함께: 죄와 벌', '1987'까지 BIG4라 불리는 영화들이 12월 말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두 편이 먼저 개봉, 첫 대결이 펼쳐지는 것.

◇ 전쟁을 막기 위한 고군분투…남북전쟁 '강철비’

정우성 곽도원의 조합과 천만영화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무엇보다 '강철비'는 북핵이라는 충격적인 화두와 탄탄한 시나리오는 물론, 정우성 곽도원 동갑내기 배우의 역대급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아낸다.

남북전쟁이라는 충격적인 소재가 현 시점 관객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할 전망이다.

각각 북한 최정예요원과 대한민국 외교안보수석으로 분한 정우성 곽도원의 연기 대결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정우성은 북한에서 쿠데타가 일어나 남한으로 피신한 권력 1호의 수행을 맡은 정예요원 엄철우로 분한다. 그리고 그런 정보를 입수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곽철우 역에는 곽도원이 낙점됐다.

두 사람은 한반도에서 절대 핵전쟁이 일어나선 안된다는 의견을 같이하며 전쟁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런 이야기 속에서 양우석 감독은 북한에 대한 국내 정치권의 대립된 시각, 그리고 이와 상반된 주변국의 태도 등을 실감나게 연출했다. 또 일어나선 안 되지만 한 번 쯤 상상해 본 핵전쟁을 소재로 택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주제는 무겁지만 엄철우와 곽철우는 유쾌하게 극을 이끌어간다. 엄철우는 딸아이의 말 때문에 '남조선의 지디(빅뱅 지드래곤)'에 관심을 갖고, 생전 처음 맛본 잔치국수에 반해 먹방을 펼친다. 15세 관람가. 상영시간 139분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55665&mid=37046

◇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우주전쟁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전세계 동시 개봉하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마크 해밀,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과 아담 드라이버 등 전편의 흥행을 이끌어낸 주역들, 그리고 도널 글리슨과 앤디 서키스를 비롯해 베니치오 델 토로가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

라이언 존슨 감독이 이번 편을 필두로 전혀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 3부작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

일반적으로 시리즈물은 '전작들의 이야기를 모르면 재미없지 않을까'라는 생각때문에 신규 관객 유입이 어렵기 마련이다.

하지만 '라스트제다이'는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하기 때문에 이번 편만으로도 독립적인 완성도가 있는 작품이다.

그렇다고 신규 관객만을 위한 영화는 아니다.

오리지널 3부작의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그의 은신처, 스노크의 거처 등 배경이나 소품이 실물로 제작돼 올드팬들에게는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

특히 지난해 12월 심장마비로 사망해 영원한 '레아 공주'로 남게 된 캐리 피셔의 유작이다. 12세 관람가. 상영시간 152분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25488&mid=36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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