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동 밴드로 소통행정 이끈다
상태바
서구, 동 밴드로 소통행정 이끈다
  • 노우석 기자
  • 승인 2017.12.18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네소식 공유, 마을문제·민원 등 소통 창구로 활용

SNS 소통행정에 힘쓰고 있는 광주 서구가 지방자치의 풀뿌리인 마을단위 소통 강화를 위해 각 동별로 그룹형 커뮤니티 ‘밴드(BAND)’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광주에서는 최초로 SNS 전담팀을 꾸린 서구는 1년여 만에 SNS 행정의 기틀을 잡고, 다시 한번 동 단위 소통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주민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소식 및 유용한 정보를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제공, 공유하기 위해 SNS플랫폼 밴드(BAND)를 관내 18개 동별로 개설하여 밀착형 소통강화에 활용키로 한 것.

이를 위해 서구는 동별 소통담당관을 지정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도 실시간 처리에 나서는 등 동 행정의 효율화와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동별 대표밴드 확대 운영을 위해 치평동, 화정2동, 화정4동을 시범동으로 지정하고, 오는 25일까지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시범동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공식 동밴드에 가입하고 이웃과 댓글로 인사를 나누거나 마을 주민들을 동밴드로 초대한 뒤 이를 댓글로 인증하면 된다.

서구는 SNS를 활용해 주민 밀착형 정보 제공과 서구 벚꽃명소 투표하기, 수험생 수능 응원 이벤트, 추석 인사영상 등을 활용해 구정에 대한 친근감과함께 주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정보접근 장벽을 낮추고, 다채롭고 유용한 정보전달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SNS 활용강의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처럼 정보와 재미를 담은 다채로운 이벤트와 SNS 활용 교육을 통해 구정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 유도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5년 4천 800여명이던 SNS 구독자가 지금은 1만 3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최슬기 뉴미디어 담당은 “관내 각 동별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 하나하나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맞춤형 커뮤니티 밴드를 확대 운영에 나서게 됐다”며“앞으로 다양한 동네소식을 공유하는 것에서부터 마을의 크고 작은 문제를 알리는 것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동 밴드를 최대한 활용하여 소통의 창구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