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올해 보통교부세 3천958억 확보…지난해보다 503억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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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올해 보통교부세 3천958억 확보…지난해보다 503억 늘어
  • 최철 기자
  • 승인 2018.01.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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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올해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보통교부세를 도내에서 가장 많이 받게 돼 순천만 잡월드,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청사 건립 등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올해 받을 보통교부세가 지난해보다 503억원이 늘어난 3천958억원이라고 밝혔다.

▲ 순천시청

이번에 교부되는 보통교부세는 올해 세입예산에 반영된 3천150억원보다 808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이는 금년도 일반회계 세입 9천288억원의 42.6%를 차지하는 가장 비중 높은 재원으로, 그 동안 보통교부세의 확충을 위해 도시공원, 도로 및 보건시설 등 보통교부세 산정 기초통계를 꾸준히 관리해 왔다.

또한, 중앙부처의 착오, 오류 사항은 건의해 통계에 수정 반영했으며, 보통교부세 산정에 필요한 97종의 기초통계를 사전에 체계적으로 관리해 매년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보통교부세 산정시 시에 유리한 통계항목 추가반영 및 제도개선 건의 등 노력이 교부세가 대폭 늘어나는 결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추가 확보된 재원은 올해 추가경정예산편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 등 복지 지원에 우선적으로 배분할 계획으로, 올해도 연초부터 각종 교부세 산정 통계자료를 꼼꼼히 관리해 누락되는 자료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 내 시단위 중 목포시 1천826억원, 여수시 2천719억원, 나주시 2천597억원, 광양시 2천189억원을 각각 교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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