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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살기 좋은 농업·농촌 만들기'…1조 1천억 투입
이석규 기자  |  kyu-62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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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0  14: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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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농업·농촌 활력 회복을 위해 지난 9일 이재영 전남지사 권한대행과 정책자문위원 등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국과 농업기술원의 새해 업무계획 보고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농림축산식품국은 농업·농촌 활력 회복과 농업이 미래산업으로 발돋움하는 기반 마련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기반 확충 ▲온정 있는 농업·농촌공동체 실현 ▲미래 농업인력 육성 및 청년창업농 지원 강화 ▲농촌관광 활성화로 농외소득 증대 등이다.

또 ▲동물복지형 축산기반 확대 및 가축전염병 방역 강화 ▲산림의 관광자원화 ▲살기 좋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핵심과제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 1조 1천259억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기반 확충을 위해 지난해 개장한 나주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수도권과 공동 물류시스템 구축, 서울시 공공급식에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를 추진하며, 두레·한살림 생협 매장을 친환경농산물 가맹점으로 등록해 새로운 판매망도 구축한다.

안정적 농업소득 보장을 위해 논에 콩·사료작물 등 다른 작물 재배를 지원하는 '쌀 생산조정제'를 2019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채소류 생산안정제' 품목을 확대하며 '농업수입보장보험' 시범지역도 늘린다.

밭고정직불금(ha당 45만→ 50만 원)과 조건불리지역 직불금(ha당 55만→ 60만 원) 지급단가도 인상한다.

영산강 3·4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에 5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다목적 농업용수를 개발하는 등 수리시설 보수·보강 등에 950억 원을 들여 가뭄 극복을 위한 농업용수 확보에 나섭니다.

여성·고령·영세농 지원 시책도 다양하게 추진한다.

여성농업인 농번기 가사 부담을 덜어주는 '마을공동급식'을 1천265개 마을로 확대하고, 20세 이상 70세 미만 여성농업인 5만 3천 명에게 연간 8만 원씩 행복바우처를 지원한다.

출산(출산예정) 여성농업인에게 최대 70일간 농가도우미 고용비용을 지원하고,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도 30개소로 확대한다.

미래 농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영농 경력 3년 이하 및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월 최대 100만 원씩 최장 3년간 정착금을 지원하고, 청년 창업농장, 대학생 대상 농산업 체험캠프도 운영한다.

동물복지형 축산정책도 확대한다.

친환경 녹색축산 농장을 200개소로 늘리고, 가축분뇨를 적정 처리하는 깨끗한 축산농장도 300호로 확대 지정한다.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해 11개 시군 49개 읍면동을 AI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축사 이전도 지원한다.

모든 한우에 백신을 접종해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산림을 소득자원화하기 위해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을 통해 생활권 주변 숲 조성을 확대하고, 영광 홍농~광양 진월 522km를 전라도 천년가로수길로 조성하며, 담양과 강진에 남도정원을 새로 만든다.

농업기술원은 ▲농축산물 글로벌 경쟁력 제고기술 개발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 안정 생산 ▲4차 산업혁명 대비 신성장 동력 창출 ▲지역 특화작목의 경쟁력 제고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농업 전문 인력양성 등에 45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확보해 농업 분야 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해 농산물과 전력을 동시에 생산하는 기술을 실용화하고, 한국전력과 함께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모델을 완성해 보급한다.

농업의 가치 창출을 위해 먹거리를 통한 치유농업 기술 개발과 빅데이터 이용기술 연구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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