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소기업 80% "4차 산업혁명 준비 못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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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중소기업 80% "4차 산업혁명 준비 못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승인 2018.01.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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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설문 조사결과, 개념 이해·전문 인력 부족 등 해결해야

광주·전남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4차 산업혁명 준비를 못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난해 10∼11월 광주전남 소재 중소기업 199개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관련해 80.9%가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 4차 산업혁명 시대[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응이 미흡한 이유에 대해서는 "4차 산업혁명 이해부족"(21.1%), "전문인력 및 인재부족"(21.1%), "과도한 규제 및 법적 인프라 유연성 부족"(19.6%), "시대에 뒤떨어진 교육시스템"(16.1%), "수요창출(시장)의 불확실성"(8.0%) 순으로 꼽았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중복 응답 가능)에 대해서는 "인공지능"(72.4%), "사물인터넷"(25.6%), "로봇"(16.1%), "빅데이터"(12.6%) 순으로 꼽았다.

4차 산업혁명 인지와 관련해 "잘 알고 있다"(5.5%), "어느 정도 알고 있다"(45.7%), "들어봤다"(46.7%), "전혀 모른다"(2.0%)고 답했다.

4차 산업혁명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큰 영향을 받는다"(10.6%), "어느 정도 영향을 받는다"(58.8%), "영향이 별로 없다"(29.2%), "전혀 영향이 없다"(1.5%) 등으로 답했다.

4차 산업혁명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큰 영향을 받는다"(6.0%), "어느 정도 영향을 받는다"(62.3%), "영향이 별로 없다"(29.2%), "전혀 영향이 없다"(2.5%) 등으로 대답했다.

4차 산업혁명의 대응 수단(중복 응답 가능)은 "전문인력 확보"(26.7%), "신사업 및 신 비즈니스 모델 개발"(26.7%), "전담조직 신설"(17.3%), "스마트 공장 도입"(17.3%) 순으로 답했다.

4차 산업혁명 대응 때 우선순위는 "네트워크 활동강화"(45.7%), "기업 자체 혁신활동 강화"(32.2%) 등을 꼽았다.

중소기업이 자치단체에 바라는 점은 "산학연 협력 치 네트워크 활동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37.2%), "지역 내 고등교육의 제고와 직업훈련 확대(32.2%), "기술창업, 벤처 액셀러레이터, 지식서비스 지원 기능 강화"(30.2%)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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