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유아교육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강화'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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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유아교육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강화' 실현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8.01.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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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8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서 공·사립 유치원 원장, 원감, 교사 3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광주유아교육 운영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2018학년도 광주유아교육의 기본방향'과 '5대 주요시책'을 제시하고 '질문이 있는 교실, 행복한 학교' 실현을 위한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강화' 실현 방안을 설명했다.

▲ 2018 광주유아교육 운영계획 설명회

제시된 5대 주요시책은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충실 △교원 전문성 신장 △유치원 교육 여건 개선 △유치원 운영 지원 △방과후 과정 운영 내실화 등이다.

또한 역점과제를 '실천중심의 인성교육 강화'로 정하고 유치원 현장중심의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2018 광주유아교육 운영계획'엔 놀이중심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과 유치원 안전관리 방안, 교원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 수업코칭 동아리 활동 지원, 방과후 과정 운영 관련 사항 등이 포함됐다.

이에 대한 운영지원 계획도 함께 안내됐다.

시교육청은 또한 2018학년도엔 저소득층 유아를 위한 공립유치원 우선 입학 제도를 확대하고 유아발달에 적합하지 않은 과도한 특성화 교육을 지양하기 위해 '방과후 과정 놀이중심 유치원' 운영 사업을 시범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맞벌이 가정 유아를 위한 돌봄유치원 운영 방침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광주지역 특성을 반영한 '2018 광주광역시 유치원 교육과정'과 유·초등 교육과정 연계를 위한 '5세 누리과정 지도중점', '5세 누리과정 수정보완 지도서'를 안내하고 자료를 배부했다.

특히 '2018학년도 광주광역시 유치원 교육과정'은 단위유치원에서 2018학년도 유치원 교육계획을 수립하는데 주요 내용이 반영됨에 따라 설명회에 참여한 교원들은 세심하게 살펴보는 모습을 보였다.

'5세 누리과정 지도중점'과 '5세 누리과정 수정보완 지도서'는 신규교사와 경력교사 모두가 누리과정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수월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개정돼 관심을 끌었다.

또 유치원 교원이 표준보육과정, 누리과정, 초등학교 교육과정 1~2학년군의 내용들이 어떻게 계열성 있게 연계가 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아울러 '2018 광주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 운영계획'을 발표하면서 유치원 현장에 유아체험교육, 교원연구·연수, 유치원 평가 등을 적극 지원해 유아교육 진흥과 교육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18 광주유아교육 운영계획 설명회

설명회에선 2018학년도에 신·증설될 유치원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가진 유치원도 소개됐다.

이에 따르면 신설유치원은 6학급인 해솔유치원과 9학급인 지한유치원 2곳이다.

공립인 지한유치원은 특수 1학급을 포함하고 있으며 동구 소태동에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3월 개원한다.

증설 유치원은 각화초병설유치원과 문화초병설유치원, 월산초병설유치원, 송정서초병설유치원 4곳으로 각각 1학급을 증설한다.

또한 올해 봉산유치원과 방림유치원은 혁신유치원, 효동초병설유치원은 과학교육 연구시범유치원으로 운영된다.

방과후 과정 놀이중심유치원도 3곳이 2월 초에 지정돼 운영된다.

장휘국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혁신교육의 기초는 유치원에서 시작되므로 유치원 현장관계자들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유아들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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