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7년 연간 고용률 59%, 전년 대비 1%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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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7년 연간 고용률 59%, 전년 대비 1%p 상승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8.01.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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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인구 증가, 청년고용률·여성고용률도 개선

통계청이 지난 10일 발표한 ‘2017년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고용률은 전년 대비 1%p 증가한 59%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1만4천명 증가한 75만2천명이다.

특히, 광주시 고용률과 함께 여성 고용률도 50.4%(전년대비 2.3%p 상승)를 기록해 전년 대비 특·광역시 중 최고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청년 고용률도 36.9%로 전년 대비 1.9%p 증가했다.

▲ 광주시청 전경

2017년 광주시 고용지표는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아져 취업자가 전년 대비 1만4천명 증가한 75만2천명으로 1.8% 증가해 고용률을 1%p 끌어 올렸다.

반면, 실업자는 1천500명 감소한 2만2천명으로 6.3% 감소해 실업률을 2.9% 수준까지 낮춰 실업률이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고용지표가 전년도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 대비 제조업(1만4천명, 13.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3천명, 4.7%)이 증가해 고용률이 높아졌다.

반면, 농림어업(-2천명, -14%), 전기·운수·통신·금융업(-5천300명, -6.3%), 도소매·음식숙박업(-6천800명, -3.8%)은 감소했다.

또한, 임금근로자 중 전년 대비 상용근로자는 38만3천명으로 1만6천명(4.4%), 일용근로자는 4만1천명으로 7천명(21.4%)이 각각 증가했다.

자영업자는 15만6천명으로 7천명(-4.1%), 무급가족 종사자는 2만7천명으로 4천명(-12.4%)이 각각 감소했다.

성별경제활동인구는 남성이 43만5천명으로 전년 대비 2천명(-0.4%) 감소했지만, 여성은 33만9천명으로 1만4천명(4.3%) 증가해 전체 경제활동인구는 1만2천명(1.6%) 증가한 77만4천명이다.

▲ 광주광역시 고용동향

경제활동참가율 또한 남성이 0.4%p 하락한 70.3%인 반면, 여성은 2.1%p 상승한 51.7%로, 전체적으로 0.8%p 상승한 60.7% 수준을 보이는 등 여성 경제활동이 상승세임을 알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2014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고용지표가 상승세를 회복하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늘리고,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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