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건강팔팔마을 10년…1만6천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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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건강팔팔마을 10년…1만6천여명 참여
  • 최철 기자
  • 승인 2018.01.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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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지난 17일 건강수명을 연장해 건강한 곡성을 만들고자 '건강팔팔마을 10주년 기념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건강팔팔마을만들기사업'은 의학기술의 발달로 주민 평균수명은 연장됐으나 생활양식의 변화, 신체활동 부족으로 만성질환이 증가돼 지역특성에 맞게 찾아가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08년부터 매년 11개 신규마을을 선정해 현재는 121개 마을로 1만6천400명이 참여하고 있다.

▲ 곡성군 건강팔팔마을 10주년 기념 사업설명회

보건교육과 신체활동프로그램인 요가, 걷기를 지도해 마을주민들에게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구심점과 동기부여를 했다.

2010년부터는 매년 주민건강걷기행사를 개최해 마을단위 건강걷기를 생활화하고 정착시키는데 앞장서왔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한 마을 이장은 "건강팔팔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요가, 체조, 걷기 등 신체활동을 처음 접하면서 여가생활을 즐기게 됐고, 혼자 하는 운동에서 함께하는 운동으로 마을주민들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락 곡성보건의료원장은 건강팔팔마을만들기사업은 "곡성군 보건사업 중에서 10년 동안 꾸준히 이어 온 단독사업으로 전국에서 아주 좋은 모델의 보건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2018년에도 신규 건강팔팔마을에 요가 전문 강사를 투입해 동절기에는 요가·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주민들이 건강을 위해 건강팔팔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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