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도시 수돗물 수질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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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혁신도시 수돗물 수질 '적합'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8.01.3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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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국가공인 기관의 정밀검사를 거친 결과, 혁신도시에 공급되는 수돗물 수질에는 이상이 없다고 31일 밝혔다.

나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따르면, 국가공인기관의 먹는 물 정밀검사 및 샤워기필터 성분검사 및 수질 공정을 분석한 결과, '적합' 또는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나주시는 지난 해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빛가람동 아파트 단지 15개소 등에서 수질시료 채수를 실시했다.

지난 해 12월 말 나주시는 수돗물 변색현상에 따른 원인규명을 위해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빛가람동 아파트 15개소, 오피스텔 1개소, 관공서 1개소 등 81개 수질시료 채수를 실시했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총 59개 항목의 먹는 물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기준에 적합(이상없음)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샤워기 정수필터 황색화 현상에 대해서도 탁수 및 색수와 관련된 주요 항목인 철, 구리, 망간 등은 함량이 낮거나 검출되지 않았다.

또 수돗물에서 일반적으로 검출되는 항목 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돗물 공급원인 다도 배수지와 수용가인 LH6단지 아파트에 설치된 실시간 탁도 수질계측기를 활용, 수질 공정분석을 실시했다.

분석결과 지난 해 12월 혁신도시에 공급된 수돗물의 탁도는 0.06~0.13 NTU로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검사 자료와 유사한 수치를 보였으며, 수돗물 공급과정에도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전반적인 수질 및 공정 분석 결과 수돗물 수질은 먹는 물 기준에 적합하고 나주시에 공급되는 수돗물에는 이상이 없으니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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