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사회 초년생들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건립을 위해 LH와 손을 잡았다.
영광군은 지난달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영광 단주 행복주택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주택은 사회 초년생, 관·산업단지 인력,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에게 보증금 1천만원, 월 8~9만원 정도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협약에 따라 군은 영광읍 단주리 392-1번지 일원 8천21㎡의 부지를 행복주택 사업부지로 30년간 무상 제공하고, LH가 금년부터 국비 등 총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약 3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행복주택 건립으로 군민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향상으로 사회 초년생과 산업단지 인력이 지역에 조기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인구 유입과 군민의 행복지수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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