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운영…전년比 1천162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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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운영…전년比 1천162개 증가
  • 이나윤 기자
  • 승인 2018.02.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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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동 주민센터·광주복지재단에 신청…3월부터 시행
▲ 광주시청 전경

광주광역시는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411억원을 투입해 공익활동형 1만2천959개, 시장형 2천140개, 인력파견형 800개, 재능나눔 600개 등 총 1만6천499개가 운영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1천162개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민·관협의체에서 제안한 '장애인 주차지킴이' 86개, '공공시설 민원 안내' 116개, 광주시교육청과 연계해 59개 중·고교 화장실 환경을 정비하는 '우리학교 깔끄미' 328개 등 3개 사업 총 530개가 신규 운영된다.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신청은 각 자치구와 광주복지재단으로 하면 된다.

참여대상은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의 경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시장형과 인력파견형 노인일자리는 만 60세 이상 사업참여 적합자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창출위원회, 노인일자리 민·관협의체 운영을 내실화하고 사업 수행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신규 일자리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황인숙 시 복지건강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시행으로 노인의 사회관계 회복, 우울 등 심리가 긍정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인의 입장에서 자긍심을 갖는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일원 모두가 배려하고,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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