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여서도·진도 대마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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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여서도·진도 대마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시동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8.02.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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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브랜드 시책 '가고 싶은 섬' 올해 사업 대상지인 '완도 여서도'와 '진도 대마도' 가꾸기에 본격 나섰다.

전남도는 섬 주민, 섬 전문가, 도, 시군, 유기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가고 싶은 섬' 자원도 조사 보고회 및 자문위원회를 지난 1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8년 사업 대상지인 완도 여서도와 진도 대마도에 대한 자원도 조사 결과 발표 보고, 12개 섬에 대한 추진 현황 및 2018년 사업 추진 방향 설정과 종합토론, 시군 사업 계획 등 변경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 '한국의 이스터 섬' 여서도

자원도조사 보고회에선 지난 10월 선정된 2018년 사업 대상지 2개 섬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TF팀 6명이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활동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여서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돌담, 대마도의 풍부한 수산물과 귀어인 증가 등에 대한 차별화된 자원과 특성을 발굴, 섬별 주제를 선정하고 주민들의 요구 사항 등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올해까지 추진한 12개 섬에 대한 추진사항과 2018년 사업 추진 방향 설정에 대해 실질적 자문을 했다.

또 주민 애로사항을 듣고 의견을 수렴, '섬 주민은 살고 싶고 여행자는 가고 싶은' 지속가능한 '가고 싶은 섬'을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자원도 조사 보고회 및 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현장의 소리와 전문가 자문을 적극 반영해 2018년 가고 싶은 섬 사업이 보다 내실 있고 질 높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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