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립미술관 '이달의 청년작가 오경민'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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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립미술관 '이달의 청년작가 오경민' 작품 전시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8.02.0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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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립미술관에서 '이달의 청년작가' 오경민씨의 작품을 이달 28일까지 전시한다.

오경민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동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했다.

2016년 은암미술관 입주작가에 선정됐으며, 이후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여성작가로 우수한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 오경민 작

전시작인 '하늘위로 날아 보내리', '개망초', '종이배의 소망'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치유와 희망으로 전환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오 작가는 "상처를 치유하듯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가장자리를 꿰매어 작품을 준비했고,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치유 받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함평군립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오경민 작가의 작품이 세월호라는 특정 사건을 넘어 미술관에 방문하는 개개인의 아픔까지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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