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한국민화뮤지엄, '화래화거'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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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한국민화뮤지엄, '화래화거' 특별전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8.02.0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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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0일까지 기획전시실…아정 민화회 회원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의 한국민화뮤지엄이 오는 4월 3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화래화거(畵來畵去)' 특별전을 개최한다.

▲ 강진군 대구면 한국민화뮤지엄 특별전

한국민화뮤지엄은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3개월마다 특별전을 개최,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특별전도 그러한 맥락의 일환이다.

화래화거 특별전은 현대민화작가 아정 이현자 선생과 제자들로 구성된 아정민화회 회원전으로 15명의 작가가 참가하는 단체전이다.

이현자 선생은 한국민화뮤지엄의 본관인 강원도 영월의 조선민화박물관에서 국내 최초로 시작한 민화전문 공모전인 전국민화공모전에서 2008년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아정민화연구소와 사보당을 운영하며 한국미술협회 민화1분과 이사를 맡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청산별곡', '서로사랑' 등의 현대민화 총 57점을 전시하며, 작품은 현대적 미감을 담은 창작민화와 전통 민화를 되살린 재현민화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현자 선생 특유의 전통과 현대성의 적절한 접목과 현대공간에 잘 어울릴만한 평판액자 등의 독특한 표구로 탄생한 작품들이 돋보인다.

우리 선조들이 민화를 가까이 두고 살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전시 작품들은 아파트와 같이 현대적인 생활공간에 어울릴만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민화뮤지엄의 특별전 관람 예약 및 문의사항은 홈페이지(minhwamuseum.com) 또는 유선(061-433-9770~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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