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촌특화발전역량강화사업 대상마을 선정…행복마을 만들기
여수시 화양면 안포마을이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높은 참여열기와 여수시의 뒷받침으로 경쟁력을 갖춘 마을로 변모하고 있다.
11일 화양면사무소에 따르면 화양면 안포마을은 기름진 옥토와 가막만을 접한 곳으로 무공해·친환경 농수산물 생산 등을 주 소득원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안포마을 주민들에 대해 8차례에 걸쳐 어촌특화발전역량강화사업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하는 등 마을의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교육은 공동체 활동을 통한 신뢰와 협동 증진 및 특화 어촌 조성에 대한 흥미 유발, 자신감 증진 등 주민 주도의 상향식 특화발전과 주민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민들은 새조개 축제와 아름다운 마을조성을 위한 매화나무 식재, 도시민 자연 학습 체험을 위한 마을 공유지 블루베리 체험장 조성 등 사업 취지에 맞는 각종 특화사업에 대한 구상을 제시하고 세부시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대봉 화양면장은 “지역발전에 힘쓰는 주민열정에 격려를 보낸다”면서 “안포마을 사례를 계기로 주민 스스로가 지역발전과 지역사랑의 동기부여를 유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더욱 힘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포마을은 해남군 송호 중리마을 등 전국 8개 마을과 오는 12월 어촌특화발전역량강화사업 우수마을 선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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