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올림픽의 막이 올랐다…마침내 성대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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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올림픽의 막이 올랐다…마침내 성대한 개막
  • 연합뉴스
  • 승인 2018.02.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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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분단국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 개회식은 평화를 주제로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지은 기자.

[기자]

네, 조금 전 평창의 심장, 이곳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의 막이 올랐습니다.

오늘 평창올림픽 개회식은 평화올림픽에 맞게 '행동하는 평화'를 주제로 펼쳐지는데요.

평화의 종소리가 스타디움을 가득 채우면서 평창올림픽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다섯 아이가 평화에 대한 답을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으로 개회식은 시작됐습니다.

곧이어 토리노 올림픽 3관왕 진선유, 국민타자 이승엽 등 8명의 스포츠 전설들이 들고 나온 태극기가 계양되었습니다.

지금은 세계 각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는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92개국, 2천920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참가 선수 전원이 개회식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선수단 입장에만 50여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북 공동입장이라는 감동적인 순간을 보시려면 조금 더 기다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올림픽 개최국으로 북한과 함께 가장 마지막에 공동으로 입장합니다.

우리나라 봅슬레이의 원윤종과 북한 아이스하키팀의 황충금 선수가 함께 한반도기를 들고 선수단 맨 앞에 입장하게 됩니다.

남북 공동입장은 평창올림픽 개회식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 확실합니다.

현재 개회식장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등 북한 고위급 인사들도 자리해 평화올림픽의 시작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선수단 입장이 끝나고 문재인 대통령의 개회선언이 시작되면 평창올림픽은 17일간의 열전이 시작됩니다.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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