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이순신 수군문화축제 4월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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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이순신 수군문화축제 4월 7일 개막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8.03.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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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축제도 10월 5일 열려

목포시가 올해 축제의 일정을 확정했다.

시는 최근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목포 이순신 수군문화축제 세부 프로그램을 심의하고, 목포항구축제 개최시기를 확정했다.

▲ 지난해 열린 이순신 수군문화축제

축제추진위는 수군문화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역사성이 강조되기 때문에 문화유산으로 남아있는 노적봉의 의미를 살려 노적쌓기, 호국 강강술래 등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키로 했다.

2회째를 맞는 수군문화축제는 오는 4월 7일부터 8일까지 노적봉과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돼 개선장군 수군 퍼레이드, ‘1597 노적봉을 재건하라’, 수군교대식, 강강술래, 목포 수군 해상 퍼레이드 등 수군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이순신 106길 역사탐방 스탬프랠리, 수군 신호 연날리기 체험 및 전시회, 궁중한복 체험, 판옥선 모형 만들기 체험 등을 비롯해 해군 3함대 홍보 체험관이 운영된다.

목포항구축제는 지난해 10월말 개최돼 날씨가 쌀쌀했다는 여론에 따라 올해는 20여일 앞당긴 10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 기간이 야외활동의 최적 기온이며 징검다리 연휴로 관광객 유치가 수월하다는 점에서 이 같이 변경됐다.

매년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항구축제는 선상에서 펼쳐지는 어시장인 파시가 축제 메인 테마다.

선상 및 상설 경매프린지에서 수산물을 경매하는 파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과 저렴한 구입이란 강점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밖에 삼학수로 낚시체험, 전통배 노젓기, 카누, 카약 경연대회 등이 열려 항구축제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높게 평가받아 2018년 문체부 전국 축제평가에서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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