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상록도서관이 인문독서를 장려하고 주민의 정서함양을 위해 '인문학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녀의 마음을 읽는 대화의 기술'과 '18세기 조선의 음식 문화사'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키로 한 것.
이번 인문학 산책은 한국인재경영교육원본부장 김영모 강사와 한정주 작가가 진행한다.
오는 17일 오후 2시에는 '자녀의 마음을 읽는 대화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상록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강연이 진행된다.
또 4월 6일부터 4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조선의 음식 문화사' 강연이 상록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한정주 강사는 <문장의 온도>, <호(號), 조선 선비의 자존심> 등 다수의 인문학 서적을 집필한 고전 연구가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산책 프로그램은 어렵게 느껴지는 인문학을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지역 주민을 위한 부모교육과 조선의 음식문화사를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eogu.gwangju.kr/library)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할 경우 상록도서관(☎350-45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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