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재래종 야생차를 이용해 제조·가공, 체험·관광 등 서비스산업이 융복합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향토산업으로 육성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순천 재래종 야생차 활성화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국비 15억원 등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된다.
'순천 재래종 야생차 활성화사업'은 야생차의 생산 및 가공·유통, 체험·관광 등을 연계한 농업 6차사업의 표준 모델이다.
시는 이를 중점 육성해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업단 발족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올해부터는 ▲관광자원화를 위한 야생차 체험·판매장 및 휴게시설 건립 ▲야생차 재배농가 역량강화를 위한 순천야생차아카데미 및 경영컨설팅 ▲제품개발과 인지도 향상을 위한 통합브랜드 개발 등 유통마케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 재래종 야생차를 활용한 향토산업 육성과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순천 야생차 산업의 미래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