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주민리포터단, 지역의 참모습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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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주민리포터단, 지역의 참모습 전한다
  • 이나윤 기자
  • 승인 2018.03.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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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주민들이 지역 이야기를 직접 전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16일 출범한 '광산구 주민리포터단'이다.

20명으로 구성한 주민리포터단은 이날 저녁 7시 송정마을카페 '이공'에서 상견례를 겸한 출범식을 가졌다.

10대 청소년부터 50대 장년, 주부와 회사원 그리고 농부까지. 광산구 주민리포타단은 폭 넓은 세대와 다양한 직업군을 자랑한다.

▲ 제4기 광산구 주민리포터단이 송정마을카페 ‘이공’에서 16일 상견례를 가졌다.

이들은 각자의 입장과 눈으로 일터와 골목의 사연을 읽어내 알리는 역할을 한다.

'18년차 영어강사 경험을 살려 지역의 이야기를 외국인에게 알리겠다'(전미정), '교육에 관심이 많은데, 아이와 어른 모두가 배우는 정보를 공유하겠다'(김정미,) '경남 마산이 고향인데 거주 8년차 광주 사람이다. 내가 살 곳에 애틋한 관심이 생겨 지원했다'(김정란).

리포터들이 상견례에서 밝힌 포부 중 일부다. 이들은 16일부터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광산구는 공개 모집에 응모한 주민들의 연령, 지역, 경력, 관심분야 등을 참조해 20명을 주민리포터로 선정했다.

지원서에 밝힌 향후 계획과 문장 구사력도 중요하게 살폈다.

리포터단의 글과 사진, 동영상 콘텐츠는 광산구 서브포털 '투게더광산톡(news.gwangsan.go.kr)'에 먼저 게재된다.

이후 광산구 SNS와 구 홈페이지에 공유되고, 우수기사는 광산구보에도 실린다.

이날 출범으로 광산구 주민리포터단은 어느덧 4기를 맞았다.

지난 4년 동안 리포터단은 톡톡 튀는 감성과 시각으로 시민과 지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이들의 활약은 ‘투게더광산톡’에 고스란히 축적돼 입소문을 타고 접속한 누리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광산구는 주민리포터단의 활약이 더욱 빛나도록 취재와 글쓰기, 사진 및 영상 촬영 등을 뒷받침한다.

리포터들의 구성 면면이 다양한 만큼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대외에 알리기 위해서다.

이성수 광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지역의 참모습을 널리 알리고, 주민의 여론을 반영하는 창구가 되도록 광산구 주민리포터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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