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내 예비후보, 푸른길 공원 연장…'더 푸른길'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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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예비후보, 푸른길 공원 연장…'더 푸른길' 계획 발표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8.03.2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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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현재 푸른길 공원의 구간을 현재보다 6.1km 연장하고 각 구간을 테마 공원으로 조성하는 내용의 '더 푸른길' 계획을 발표했다.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품 도시공원으로 인정받은 푸른길 공원을 확대해 '더 걷고 싶고 더 찾고 싶은 푸른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 김병내 남구청장 예비후보

김 후보는 "현재 동성고~남광주역~광주역까지 모두 8.1km로 조성된 푸른길에 양림~사직~방림~봉선~효덕을 잇는 6.1km 구간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14.2km에 이르는 산책길이 조성되면 푸른길은 명실상부한 광주의 대표적 공원길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푸른길 구간 구간은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채워진다.

볼거리, 즐길거리를 통해 푸른길을 찾는 이들의 몸과 맘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장미공원, 사색공원, 독서실공원 등 테마별로 공원을 만들고, 재활용 전문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를 중심으로 '푸른길 나눔 장터'를 운영해 자연친화 공원이라는 푸른길의 특성을 살릴 계획이다.

이밖에 주 1회 아나바나 나눔장터와 문화예술 창작 공유장터를 열고 청년 창업 부스도 만들어 문화예술인과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 공간도 제공할 방침이다.

김병내 후보는 "푸른길은 이제 단순한 공원의 기능을 넘어 문화예술 및 창·제작 공간으로서 그 역할이 커지고 있다"면서 "주민의 힘과 지혜로 푸른길을 남구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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