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 광장 '봄꽃정원' 4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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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 광장 '봄꽃정원' 4일 개장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8.04.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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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마가렛·가자니아 등 15만여 본의 봄꽃 전시

"멀리가지 마시고 가까운 북구청 광장에서 봄꽃들을 보며 봄기운 만끽하세요"

광주 북구가 구청 광장을 아름다운 봄꽃정원으로 단장하고 주민들을 맞이한다.

북구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북구청 광장에서 '2018 시민 휴식의 공간 봄꽃잔치'를 개최한다.

▲ 지난해 열린 봄꽃잔치

이번 봄꽃잔치는 바쁜 일상으로 먼 거리의 봄나들이나 봄꽃 구경이 부담스러운 주민들이 가까운 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꽃밭을 산책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지난 1999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북구를 대표하는 축제이다.

이에 북구는 시민들이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아름답게 핀 봄꽃들을 보면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전시기간 동안 청사 광장에서 마가렛, 가자니아 등 형형색색의 봄꽃 15만여 본을 선보인다.

또한 광장 중앙 꽃전시 테마를 ‘동심 속의 세상’으로 정하고 다양한 봄꽃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꽃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주민공모를 통해 참여한 3개팀이 '봄이 흐른다', '북마르뜨' 등을 주제로 조성한 '참여정원'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봄꽃잔치는 주간에 방문하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조명을 이용해 야간에도 봄꽃을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주민들이 가족, 친구 및 연인들과 함께 아름다운 봄꽃의 향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구청광장 봄꽃정원을 한동안 유지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북구의 봄꽃잔치는 담장이 없는 구청 광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주민들이 지나다 자연스럽게 들러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가족, 친구 및 연인과 함께 방문하셔서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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