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토요일엔 '광주프린지페스티벌'…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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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토요일엔 '광주프린지페스티벌'…7일 개막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8.04.0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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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광주프린지 페스티벌'이 오는 7일 오후 3시 개막식과 '프리뷰쇼'를 시작으로 11월 24일까지 대장정에 오른다.

매주 토요일 5·18광장과 금남로 일대를 문화 예술로 가득 메울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아마추어에서 전문 예술단체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프리뷰쇼'는 전일빌딩 앞 메인무대에서 오후 3시 20분부터 20여 개의 공연 참가팀이 3~5분씩 공연 릴레이를 펼치며 총 70분 동안 진행된다.

매직 넌버벌 퍼포먼스 그룹 'MArt'와 마임 그룹 '하다아트컴퍼니', 무용팀 '온앤오프 무용단'의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 2017 광주프린지페스티벌 '팀클라운'

올해는 '비상'을 주제로 한층 더 과감하고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세계적인 예술가들을 초청해 연중 릴레이 공연을 이어 갈 '여섯 가지 비상 시리즈'와 '춘설화', '빛의 군상', 'NO WAR! FROM 광주!' 등의 광주정신을 담아낸 '광주 감동 시리즈'는 오직 광주프린지페스티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창작 브랜드 공연이다.

이밖에도 다채로운 상설공연 프로그램이 여섯 개 무대에서 하루 평균 15회 이상 펼쳐진다.

프린지페스티벌홈페이지(http://fringefestival.kr/)에서 공연 시간표와 내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축제 당일 현장에서 각 무대 입구에 비치된 안내판과 브로슈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청년 작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집단 퍼포먼스로 예술 작품을 만들어 가는 종합예술체험프로그램 '궁리하는 청년들'은 단순한 이벤트성 체험프로그램을 넘어 관람객을 아티스트로 만들어 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광주 공예가들이 펼쳐 보이는 '프린지 예술 플리마켓'과, 광주 엄마들의 유쾌한 버스킹 공연과 주먹밥 나누기체험 '엄마가 달린다' 등의 체험부스 공간도 30곳 이상 마련된다.

▲ 2017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아냐포'

프린지페스티벌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거리 깊숙이 파고드는' 공간의 확장성을 키워줄 문화관광정보집합소도 본격 가동한다.

프린지페스티벌의 주요프로그램 및 광주 전역에서 펼쳐지는 공연 문화프로그램 정보를 한눈에 전달할 수 있게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꿈꾸는 대로 사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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