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튤립'으로 물든 장성 '빈센트의 봄 축제'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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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튤립'으로 물든 장성 '빈센트의 봄 축제' 7일 개막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8.04.0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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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의 나라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꽃 '노란 튤립'이 장성을 물들인다.

장성군은 7∼8일 장성역과 장성공원 일대에서 정원 축제인 '장성 2018 빈센트의 봄'을 개최한다.

▲ 장성 '빈센트의 봄' 축제

장성군은 4년 전 '옐로우시티' 장성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꽃 정원을 만들어 주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빈센트의 봄'을 시작했다.

이 행사는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4월에 가야 할 축제 10선'에 꼽히며 유명해졌다.

노란 튤립을 '빈센트의 봄' 축제 대표 꽃으로 정한 까닭은 노란색을 대표하는 화가가 빈센트 반 고흐이고, 그가 태어난 나라가 바로 튤립으로 유명한 네덜란드이기 때문이다.

올해 축제 주제는 '옐로우시티! 낭만 봄꽃여행'이다.

장성역부터 장성공원 입구까지 튤립·팬지 등으로 아름다운 꽃 정원과 꽃길을 조성했다.

장성역 광장에 조성한 봄꽃 정원, 빈센트의 정원, 쌍둥이 정원 등이 주요 볼거리다.

개막일인 7일 매일시장 입구에서 오프닝 무대와 함께 지역 음악인이 준비한 거리공연이 이어진다.

매일시장 입구에는 공방·카페·소품 가게 등 4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청년마켓·먹거리마켓·친환경마켓·플라워마켓 등 프리마켓을 마련했다.

장성공원에서 꽃과 함께 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시화전도 열린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은 교통편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 뛰어난 만큼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부담 없이 들러 좋은 추억을 만들고, 봄의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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